선선한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산과 호수, 사찰이 어우러진 국내 단풍 명소들은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가을에 꼭 가봐야 할 단풍 명소를 소개합니다.
1. 설악산 (강원도)
대한민국 단풍의 대표 주자인 설악산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을 감상하거나,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가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 내장산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은 예로부터 “단풍의 명산”이라 불렸습니다. 내장사와 단풍나무 터널은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하며, 전국에서 단풍철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3. 지리산 (전남·경남·전북)
국내에서 가장 큰 산악 국립공원인 지리산은 가을이면 능선과 계곡이 단풍으로 물듭니다. 특히 피아골과 칠선계곡은 단풍이 절정일 때 찾으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4. 보은 속리산
충북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은 가을 단풍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법주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풍과 사찰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5. 남이섬 (강원도 춘천)
춘천의 대표 여행지인 남이섬은 가을이 되면 단풍과 은행잎이 어우러져 황금빛 산책로를 만들어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도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입니다.
6. 경주 불국사와 단풍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 불국사는 가을이면 더욱 매력적입니다. 불국사 경내와 토함산 일대의 단풍길은 단풍과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져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